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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수지제' 직사광선 피해 보관해야

등록 2017.03.28 09:48:10수정 2017.03.28 09: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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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친환경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생분해성 수지제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생분해성 수지로 만들어진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이해하기'를 소책자로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분해성 수지는 미생물 등 생물적 작용에 의해 쉽게 분해되며 환경 조건에 따라 최종적으로 물,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및 분해성 유기물 등 자연의 구성 물질로 분해되는 친환경적 소재다.

 일회용 도시락 용기 및 유아용 식기류 등에 많이 이용되는 식품용 생분해성 수지는 단독으로 또는 다른 수지와 혼합해 사용되며 재질별로 기준·규격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생분해성 수지는 특정 환경 조건에서 생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게 보관 사용해야 한다.
 
 일반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에 의해 변색되거나 갈라지는 광분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한다.

 생분해성 수지는 일반적으로 내열온도가 80도 이하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온도에서 사용하게 되면 제품 형태가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용설명서나 표시사항을 통해 생분해성 수지 여부, 사용방법,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 내열 및 내냉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소책자 발간을 통해 소비자가 생분해성 수지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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