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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달려요'…계족산 맨발축제 5월 13~14일 열려

등록 2017.03.28 1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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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맥키스컴퍼니가 개최하는 '2017 계족산 맨발축제'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다.2017.03.28(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맥키스컴퍼니가 개최하는 '2017 계족산 맨발축제'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다.2017.03.28(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지역 대표축제인 계족산 맨발축제가 5월 둘째 주말에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다.

 맥키스컴퍼니는 11회째를 맞는 '2017계족산 맨발축제'를 화창한 봄 기운이 감도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계족산 황톳길 조성을 시작으로 12년째 황톳길을 관리하고 있는 맥키스컴퍼니는 이를 위해 겨우내 유실됐던 황톳길 14.5㎞ 전 구간에 걸친 복구작업에 이달 말 착수, 다음달 초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사람(맨발)과 자연(숲속 황톳길), 맨발문화체험(공연, 문화 이벤트)이 어우러진 축제로 축제기간 동안 누구나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걷기와 숲속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대회의 정점은 14일 열리는 맨발마라톤으로 참가자들은 붉은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현재 계족산 맨발마라톤대회는 누리집(www.barefootfesta.com)을 통해 참가접수가 진행 중이다.

 코스는 계족산 황톳길을 한 바퀴 돌아오는 13㎞로 구성됐으며 마라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기념품 등이 지급된다.

 가정의 달에 열리는 만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해 10대(1999년 이후 출생자)는 참가비가 면제된다. 또 외국인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맨발마라톤 외 맨발걷기 참가자는 별도 참가신청없이 언제든지 축제를 즐기면 된다.

 계족산 황톳길은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평소에도 언제든 맨발걷기 체험이 가능토록 맥키스컴퍼니에서 지속적으로 황톳길을 관리 중이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 무료공연이 상설로 열리고 있어 남녀노소 즐겨 찾는 곳이다.

 이로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한국관광 100선,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 등에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가정의 달 오월에 계족산에서 건강을 챙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기 바란다"면서 "계족산 황톳길이 365일 언제든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에코힐링 명소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정성껏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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