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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된 미세먼지]모공 5분의1 크기 '미세먼지'…세안 등 피부관리 요령은

등록 2017.03.28 14:32:12수정 2017.03.28 14: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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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법

세안법

물 8잔 이상 마시며 피부에 수분 공급·노폐물 배출 해야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은 물론 얼굴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올바른 세안법 등 꼼꼼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중국과 몽골 지역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날려오는데 입자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 보다 작고, 모공의 5분의 1정도라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는 인위적인 오염물질인지라 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건조증이나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올바른 세안법으로 관리해야 한다.

 우선 대기가 건조한 환절기에는 보습이 최우선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데다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식품섭취도 중요하다. 피부가 민감해지는 계절인만큼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챙겨먹자. 섬유질이 풍부하고 피부재생을 돕는 시금치, 항산화 성분이 많은 토마토와 연어 등이 피부에 좋다.

 초미세먼지는 피부에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 보다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이미 얼굴에 트러블이 생겼다면 더이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 세심한 세안을 해야 한다.

 트러블이 생겼다고 클렌저의 양을 늘리거나 강하게 문지르면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 세안을 마친 후에는 수분을 채워줄 수 있는 화장품이나 수분팩을 이용하면 좋다.

 세안 전에는 비누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손과 팔목까지 꼼꼼하게 문질러 닦고, 깍지를 낀 채로 손을 비벼주고 손톱과 손톱 밑까지 깨끗하게 씻어내며 '손 청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메이크업을 한 피부는 이중세안으로 메이크업을 먼저 지워내고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한다. 클렌징 제품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과 각질 등을 한번에 제거해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을 제거한 후에는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모공 속에 쌓인 각종 노폐물과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세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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