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무성·이혜훈 지역 등 20곳 조직위원장 선정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중앙홍보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끝내고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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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28일 바른정당 김무성, 이혜훈 의원 등의 탈당으로 비어있던 지역구 20곳에 신임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신임 조직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혜훈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는 현재 당 윤리위원 중 한 명인 류여해 수원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에는 안성민 전 부산시의회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선임했다.

 박성중 의원의 서울 서초을에는 조은희 서초구청장, 하태경 의원의 부산 해운대갑에는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박인숙 의원의 서울 송파갑에는 김충환 전 의원, 정양석 의원의 서울 강북갑에는 양재성 광운대 교수, 김세연 의원의 부산 금정은 백종헌 백산금속 대표이사, 이학재 의원의 인천 서구갑은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을 임명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서울 종로 지역에는 김경숙 종로문화원 이사를, 권혁세 전 금감원장의 경기 성남·분당갑에는 윤종필 의원을 선임했다.

 이밖에 ▲서울 성북을 민병웅 ▲마포을 정해원 ▲대전 유성을 이현 변호사 ▲경기 수원을 염상훈 시의회 부의장 ▲경기 수원정 정준태 시의원 ▲경기 수원무 박재순 도의원 ▲경기 광명을 심중식 전 시의회 의장 ▲경기 파주을 김동규 도의원 ▲전북 익산갑 김민서 시의원 ▲제주 제주을 한철용 전 8사단장 등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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