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125.6…약 16년 만에 최고치

등록 2017.03.29 00:26: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AP/뉴시스】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고용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월 수치와 전망치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미국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4일(현지시간)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CCI)가 9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일 미국 뉴욕 도심한 매장에 구인광고가 붙어있는 모습. 2015.11.25

【워싱턴=AP/뉴시스】문예성 기자 = 3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약 1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8일(현재시간) 컨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5.6을 나타내, 지난 2000년 12월(128.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기업 상황과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크게 개선됐음을 의미했다. 

 시장 예상치인 114와 전월치(수정치 기록)인 116.1 모두 상회한다.

 하위 항목 중 현재 상황판단 지수는 전월 134.4에서 143.1로, 기대지수는 전월치 103.9에서 113.8로 올랐다.

 조사에서 일자리가 늘 것으로 본 소비자는 20.9%에서 24.8%로 증가했으며 일자리가 줄 것으로 본 응답자는 13.6%에서 12.2%로 감소했다.

 한편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 행동의 가늠자로 업황, 단기 경제전망, 개인 재무 상황 및 일자리에 대한 자신감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