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랩몬스터와 컬래버… 4월5일 발표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래퍼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36·김윤성)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23·김남준)의 합작곡이 다음 달 5일 공개된다.

 개코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랩몬스터가 피쳐링 참여한 개코의 새 솔로 싱글 앨범 '코끼리'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개코가 슈트를 입고, 코끼리 가면을 쓰고 있어 이번 신곡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힙합계 최고 실력자와 아이돌 그룹 멤버의 컬래버레이션에도 관심이 모인다. 개코는 "평소 랩몬스터의 목소리와 톤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에너지가 좋은 친구여서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개코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건  2014년 10월 '레딘그레이'(Redingray)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개코는 이번 앨범 작사·곡과 함께 앨범 전체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작업 등 모두에 관여했다. 소속사는 앞서 "래퍼나 뮤지션의 이미지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개코만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담은 새 솔로곡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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