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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 소래포구 어시장 그린벨트 해제"

등록 2017.03.29 1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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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이 이틀전의 화재로 철제구조물과 잿더미만 남아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영업을 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3.20.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이 이틀전의 화재로 철제구조물과 잿더미만 남아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영업을 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3.2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피해 지원의 일환으로 이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될 전망이다.

 김상길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르면 다음달 초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해당 지역이 국유지 개발제한구역인 탓에 불법 행위 등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어려운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그러나 제대로 된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고 무허가 좌판에서 영업행위가 이뤄진 것을 두고 비난 여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무리한 혜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에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영업을 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3.20.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에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영업을 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3.20.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오랜 기간 자연스래 조성된 어시장의 특성상 우선 개발제한구역을 풀고 조속한 복구작업과 합법적인 운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실제 330여곳이 넘는 좌판 어시장이 형성된 것은 과거 상인 등이 포구 주변에서 해산물을 자유롭게 사고 팔던 것이 1970년대 들어 대형천막 아래 어시장으로 발전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관할기관인 남동구와 부지소유권 이전, 가설 건축물 형태의 임시 운영 방안 등도 협의 중이다.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이 이틀전의 화재로 잿더미로 변해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영업을 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3.20.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이 이틀전의 화재로 잿더미로 변해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영업을 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3.20.  [email protected]

 김 본부장은 "남동구가 국유지 관리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해당 터를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그 비용은 60억~70억원 가량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장 피해상인 등의 생계 유지를 위해 가설 건축물 형태의 공동구판장 운영을 남동구와 협의 중"이라며 "관련 법에 따라 그 형태와 규모를 결정하고 소방도로 등 화재 안전시설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남동구와 소래포구어촌계 등 관련기관·단체와 면밀하게 소통하고 비난 여론 등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철거에 앞서 전선을 제거하고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영업을 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3.20.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철거에 앞서 전선을 제거하고 있다.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332개 점포 중 220여 곳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영업을 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3.20.  [email protected]

 지난 18일 오전 1시36분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해산물 판매대(좌판) 239곳, 일반 횟집, 공영화장실, 창고 등이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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