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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97건 선정

등록 2017.03.29 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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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공공성·공익성·다양성 강화를 위해 '2017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 97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합 환경을 반영한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분야와 중소 방송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포맷형 분야를 신설해 지원한다.

 경쟁력강화 부문에서는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8건, 해외 진출형 공동제작 12건, 기획개발 15건 등 총 35건이 선정됐다.

 모든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는 ICT 기반 디지털화 환경을 반영해 올해 신설한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분야에서는 ▲한국낚시채널의 '태초의 샘' ▲CJ E&M의 '두개의 하루, 날짜변경선' ▲채널A의 '하트 드론' 등이 뽑혔다.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분야에는 ▲미디어하얀소의 '108접시', ▲CJ E&M의 '마틴 양의 Korean Food Alive' ▲한국방송공사의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등이 선정됐다.

 기획개발 분야에는 ▲콘텐츠나무의 '소년 말달리다' ▲하이하버픽쳐스의 '지구에 온 첼리스트' ▲인디라인의 '만주모던' 등이다.

 다양성강화 부문에서는 공공기획 우수프로그램 44건, 포맷형 방송프로그램 8건, 우리말 더빙 8건 등 총 60건을 선정했다.

 지능정보사회를 주제로 ▲법률방송의 '인공지능 법조인에 도전하다' ▲희망복지방송의 '알면 더 보이는 스마트한 세상' 등 6건을 선정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SBS스포츠의 '푸른 태극전사 외전' ▲한국경제TV의 '평창 동계올림픽, 우리는 레거시(Legacy:유산)에 주목한다' 등 3건을 선정했다.

 올해 신설한 포맷형 방송프로그램 분야에서는 ▲EBS의 '과학 익스멘터리 <인텔리전스>' ▲재능교육의 '코딩공룡 코코마' 등 8건을 지원한다.

 선정된 방송프로그램은 4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협약 체결 이후 제작이 시작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ICT가 주도하는 환경에서 ICT 기술발전과 병행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방송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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