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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목포신항 이동 준비 재개 안돼… "높은 파도·강한 바람"

등록 2017.03.29 16: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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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추상철 기자 = 인양된 세월호 선체가 30일 목포신항으로 옮겨질 예정인 가운데 29일 오전 미수습자 가족이 탄 선박에서 전남 진도 세월호 인양 작업현장이 보이고 있다. 이날 미수습자 가족들은 기상 악화로 세월호 인양작업현장에 가지 못하고 돌아왔다. 2017.03.29.  photo@newsis.com

【진도=뉴시스】박성환 박영주 기자 =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옮기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날씨 때문에 중단된 채 좀처럼 재개되지 않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9일 "날개탑 제거 작업과 반잠수식 선박-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목포 신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최대 파고가 2.2m로 예보돼, 막바지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기상 여건에 따라 오후부터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오후 4시 현재까지 작업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남은 막바지 작업은 날개탑 2개 제거와 세월호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정하는 작업이 남은 상태다. 날개탑 4개 중 2개는 이미 제거했고, 2개가 아직 남아 있다.

 또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용접으로 고정하는 작업은 약 30% 정도 진행됐다. 전날 오전까지 리프팅 빔-지지대 총 16개에 대한 용접 작업을 마쳤다. 고정 작업 역시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추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해수부의 당초 계획에 따라 세월호는 오는 30일 전후 최종목적지인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소속 위원 8명은 이날 오후 1시40분 진도 팽목항에 도착해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향후 미수습자 9명의 수습 계획과 방법, 선체처리 방식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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