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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결산 호조 기대로 소폭 상승 마감…H주 0.11%↑

등록 2017.03.29 1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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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주요 기업의 결산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유지하면서 소폭 상승하며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6.18 포인트, 0.18% 올라간 2만4392.05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위주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62 포인트, 0.11% 상승한 1만437.51로 거래를 끝냈다.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는 가운데 새로운 재료 부족에 따라 최근 상승한 종목에는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24개가 상승하고 20개는 하락했으며 6개가 보합이었다.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에 출자한 중국 인터넷 서비스의 텅쉰(騰訊) HD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행과 중국공상은행 등 국유은행도 결산 발표를 앞두고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시가 총액 상위의 영국 대형은행 HSBC와 AIA 보험이 상승했다. 국제 유가 강세로 중국해양석유를 비롯한 중국 석유주가 올랐다.

 반면 중국 부동산주는 각 지방의 주택구입 억제책으로 하락했다. 그간 상승세를 타온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발전과 청쿵실업 지산이 내렸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가 반락했으며 1분기 순익이 감소한 전기자동차 비야디는 일시 4% 이상 급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772억 홍콩달러(약 11조705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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