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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감사결과 '한정'…금융위, 예정대로 추가지원

등록 2017.03.29 2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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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워크아웃설이 나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영업손실이 1조6천억원대를 기록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조선해양 앞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17.03.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받았지만 정부는 추가지원안을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회계법인의 감사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세워둔 방안대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앞서 대우조선은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대우조선에 대해 '한정'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한정의견을 받을 경우 관리공목으로 지정되며 주식 거래도 중단된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7월 분식회계 의혹으로 이미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하지만 대우조선이 올해 사업년도까지 2년 연속 상장의견을 받게 될 경우 상장이 폐지될 수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앞서 "대우조선에 채무조정이 이뤄져 부채비율을 개선될 경우 올해 하반기 중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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