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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재고 86만7000 배럴↑…휘발유 재고는 370만 배럴↓

등록 2017.03.30 0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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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AP/뉴시스】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로열더치셸에 알래스카 북서 해안의 북극해 석유 시추를 최종 승인했다. 몇몇 환경단체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오바마 정부의 정책과 이번 승인 결정이 충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14일 미국 워싱턴 시애틀의 엘리엇만에 석유 시추장비 '폴라 파이오니어'(Polar Pioneer)가 세워진 모습. 폴라 파이오니어는 로열더치셸이 북극해를 시추하는 데 사용하는 장치다. 2015.08.18.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86만7000 배럴 증가한 5억34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같은 기간 원유재고가 1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휘발유 재고는 370만 배럴 감소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9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정제유 재고는 25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12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휴스턴에 있는 ARM 에너지의 케이스 바넷(Keith Barnett) 부회장은 “정제유 재고량 감소는 조금 놀랄 정도로 큰 폭”이라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 후 배럴당 49달러에 거래됐다. 재고 발표 전에는 48.55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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