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2월 주택매매 계약 5.5%↑…10개월 만에 최대폭

등록 2017.03.30 02:47: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지난달 미국에서 체결된 주택 매매 계약이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방송 등의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지난 2월 미국의 기존 주택 매매 계약 건수를 나타내는 잠정주택판매(Pending home sale) 지수가 한 달 전보다 5.5% 상승한 112.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이 지수는 2.6% 올랐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한 달 전보다 2.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주택 매매 계약이 급증한 이유는 최근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과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으로 서둘러 주택을 사들이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의 주택 매매 계약이 11.4% 급증했고, 남부와 북동부 지역은 각각 4.3%와 3.4% 증가했다.  서부에선 3.1% 늘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