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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현수, 시범경기 첫 아치+멀티히트…타율 0.276

등록 2017.03.30 0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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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imore Orioles' Hyun Soo Kim hits a double in the first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against the Detroit Tigers, Monday, March 6, 2017, in Lakeland, Fla. (AP Photo/John Raoux)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포와 함께 멀티히트 경기를 하며 정규시즌을 앞두고 방망이를 예열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22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한 김현수의 타율은 0.259에서 0.276(58타수 16안타)으로 올랐다. 타점은 8개로 늘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토미 헌터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전날 애틀란타전에 이어 일찌감치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0-2로 뒤진 4회에는 지난해 37세이브를 올린 탬파베이 마무리 알렉스 콜로메를 맞아 5구째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7일 디트로이트전과 9일 토론토와 경기에서 각각 2루타 1개씩을 때린 김현수는 이후 장타를 맛보지 못했다.

 이후 6회와 7회에는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말 수비 때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2-2로 팽팽히 맞선 6회 마운드가 무너지며 탬파베이 타선에 무려 12점을 헌납했다. 결국 6-15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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