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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영장심사 앞두고 박지만·친박의원 자택 방문…구속 우려?

등록 2017.03.30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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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일인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경찰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영장심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03.30.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30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을 방문했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날이다.

 박씨는 이날 오전 9시33분께 부인 서향희씨, 친박(친박근혜)계인 자유한국당 유기준·윤상현 의원과 함께 자택을 찾았다.

 또다른 친박계인 자유한국당 최경환·이우현·김태흠·이완영·조원진 의원은 오전 9시27분께 박 전 대통령을 자택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43·사법연수원 32기) 심리로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31일 자정을 넘겨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영장이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로 압송되고 기각되면 자택으로 귀가한다.

 박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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