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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보건교사 서울지역 첫 발령

등록 2017.03.30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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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시특별시 교육청 감사관들이 31일 오후 '비선 실세 최순실 게이트'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양의 모교인 청담고등학교 현장감시를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의혹과 관련해 비리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고, 특히 이번 사안을 계기로 출결관리 등 공정한 학사관리, 체육특기자의 대회 참여와 학습권 보장에 대한 제도 개선안 등도 추가로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모습. 2016.10.31.  taehoonlim@newsis.com

김찬현씨 1일 경복고 보건교사로 부임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김찬현씨를 경복고 보건교사로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른 지역은 이미 7명의 남자 보건교사를 배출했지만 서울지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모간호대학을 차석 졸업하고 희망하는 병원에 취업할 수 있었지만 교육자와 의료인의 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 보건교사에 매력을 느껴 3년의 준비 끝에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해 임용고시에 합격했다고 서울교육청은 전했다.

 지난 1일 발령을 받은 김씨는 "보건교사는 충분히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서 "남자 보건교사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1일 교육청 강당에서 신규 임용된 보건교사와 멘토교사를 대상으로 결연식을 갖고 '실무적응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실무적응 멘토링 사업은 올해 신규 임용된 보건교사(58명)와 경력 보건교사(58명)가 일대일 결연을 맺고, 응급처치, 감염병 관리, 학생건강증진사업 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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