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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베이비부머세대女 자립 지원…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등록 2017.03.30 13: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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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4월부터 관내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초록디딤돌’을 운영한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첫 실시되는 이번 과정은 서울시 거주 베이비부머세대(1955년~1963년생)여성,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여성, 장애인여성 등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과정은 공통교육, 전문교육,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공통교육인‘친환경 마을학교’는 전문교육에 앞서 거쳐야 하는 필수과정으로 친환경의 개념과 일상에서의 실천방안 등을 교육한다.

 공통교육 후에는 본격적인 친환경 전문가 교육이 시작된다. 수강생들은 천연비누 제조사, 정리수납 전문가, 플로리스트, 토탈공예 체험지도사, 가사도우미 등 5개 전문교육과정 중에 하나를 선택해 6월까지 집중 교육을 받는다.

 실제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심화과정도 병행한다. 이력서 작성, 면접기술 등 취업능력강화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위한 컴퓨터 활용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좋은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만큼 이수자들에 대한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면서“자립의 기반이 될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데 구의 취업 연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초록디딤돌 사업 외에 여성플라자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치과환경관리사, 호텔 객실관리사 등 여성 전용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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