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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禁 '치펜데일쇼', 8개월 만에 컴백…6월 블루스퀘어

등록 2017.03.30 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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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치펜데일쇼'. 2017.03.30 (사진 = 다온ENT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치펜데일쇼'. 2017.03.30 (사진 = 다온ENT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난해 19세 이상의 여성 관객을 타깃으로 해 화제가 된 '치펜데일쇼(Chippendales)'가 8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공연주최사 다온 ENT에 따르면 '치펜데일쇼'가 오는 6월 14~16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난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여성전용쇼의 원조로 통하는 '치펜데일쇼'는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라스베이거스 쇼 내한공연이다.

 197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기울어가던 클럽이 여성 관객을 위한 쇼를 기획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첫 공연 후 큰 인기를 얻은 '치펜데일쇼'는 뉴욕 등 미국 내 클럽은 물론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왔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금까지 오픈런 공연 중이다.

 영화 '풀몬티'(1997)는 이 공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옮겨지기도 했다. 100개국 이상에서 1억명 이상의 여성들을 위해 근육질 남성들이 100만장 이상의 셔츠를 찢었다.   

 작년 올림픽홀에서 동북아시아 최초로 내한한 '치펜데일쇼'는 여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다온 ENT는 "첫 공연 전 '보수적인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른 어떤 공연보다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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