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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베트남 빈시서 무역센터 개관식·다산로 준공식 가져

등록 2017.03.30 1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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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30일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에서 남양주 빈무역센터 개관식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남양주시 빈무역센터는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확대 및 국제 자매도시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베트남 빈시와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 운영기관인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그동안 빈무역센터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빈무역센터 건립에 2억원을 투입했으며, 그린나래와 (주)휴본, 훈비네식품 등 관내 24개사의 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또 베트남 빈시 1번국도에 '남양주다산로'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총 연장 920m, 도로폭 18m의 '남양주다산로'는 총사업비 23억원 가운데 시에서 10억을 투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의장, 베트남 빈시 당서기장, 의장, 빈시장, 관내 기업대표, 빈시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남양주시 빈무역센터와 남양주다산로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개관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을 계기로 양 도시의 경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남양주시 기업이 베트남에 보다 많이 진출해 수출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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