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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르신방문건강사업,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등록 2017.03.30 15: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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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관악구 직원들이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2017.03.30(제공=관악구청)

【서울=뉴시스】관악구 직원들이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2017.03.30(제공=관악구청)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30일 어르신방문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함께 시작한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21개 각 동에 배치된 어르신방문간호사가 지난해 6개월동안 총 4388회 주민을 찾았다. 65세 어르신의 46%와 70세 어르신의 54%의 가정을 방문하고 빈곤위기 및 기타 건강문제가 있는 주민 방문건수도 1149회에 이르렀다.

 또한 ▲가정방문을 통한 대상자별 맞춤형 급여안내 ▲정신․치매 선별검진을 통한 전문기관 연계 ▲지역 병․의원으로 인공관절수술 신청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횟수가 2000여건이 넘었고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한 건강프로그램도 67회나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전문강사를 초빙한 건강박수 및 스트레칭 ▲100세 퀴즈 ▲친목노래교실 등은 경로당의 새로운 변화와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어르신방문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양과 질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예방교실, 골목친구만들기 등 ‘집밖 건강프로그램’과 ‘동별 건강데이’ ‘관절염 예방 자조모임’ 내실있는 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는 응급상황 발생시 초기대응을 위한 ‘119 건강안심카드사업’ 등 추진할 방침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 어르신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며 “지속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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