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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주지원·전북은행, '외국인 유학생 초청 금융교육' 실시

등록 2017.03.30 16: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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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금융감독원 전주지원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0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익산지역 외국인 대학생 40여명을 초청해 금융교육 및 금융거래를 체험하는 '외국인 유학생 초청 금융교육'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03.30.(사진=전북은행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금융감독원 전주지원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익산지역 외국인 대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외국인 유학생 초청 금융교육'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또는 제도적인 차이로 인해 금융거래에 곤란을 겪을 수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전북은행 영업부 창구에서 계좌개설, 모바일뱅킹 등 실제 금융거래를 체험했다.

 또 금융감독원 강사로부터 꼭 알아야 할 은행, 증권, 보험의 기본개념에 대한 설명도 경청했다.

 특히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전북은행에서 마련한 '문화가 있는 달' 공연 관람은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점수 금융감독원 전주지원장은 "우리 금융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대학생은 보이스피싱, 대출빙자 스미싱 등 불법금융거래로 인한 피해를 볼 수도 있다"라며 "불법금융거래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감원 등에서 실시하는 금융교육 참여 등을 통해 금융지식을 지속적으로 습득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김병용 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가족에 대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금융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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