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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中 사드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등록 2017.03.30 16:20:31수정 2017.03.30 1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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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의장이 제350회 국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2017.03.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의장이 제350회 국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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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국회가 30일 중국의 사드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189명 중 찬성 188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결의안에 따르면 국회는 "한·중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그동안 인적교류, 교역확대를 통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까지 발전한 한·중간 우호관계가 중국 정부의 사드 배치 관련 보복조치로 큰 위기를 맞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 기업인들과 교민, 그리고 중국을 여행 중인 한국 관광객이나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등 모든 한국 국민에 대한 사드 배치 관련 인적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중국 정부가 사전에 한국 국민에 대한 철저한 안전 보호조치를 강구해 달라"며 "중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과 비핵화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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