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따뜻한 밥상 나눔사업에 3천만원 '쾌척'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30일 전북 전주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차린 따뜻한 밥상을 대접하기 위해 전주시에 성금 3000만원을 쾌척하고 있다. 2017.03.30.(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전달식에는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과 안주열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종성 전북 사랑의열매 회장,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따뜻한 밥상 나눔사업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따뜻한 밥상 나눔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 성금 6000만원을 쾌척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3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 평화동과 동산동, 인후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1만6000여명에게 백반, 삼계탕 등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밥상을 대접했다.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매월 2차례씩 총 10 차례에 걸쳐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전주시 인후3동 아람길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데 더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50여명이 발 마사지와 서금 요법, 귀반사 요법 등을 시전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 이·미용 봉사도 곁들여 보다 알차게 '한상'을 잘 차려냄으로써 참가 어르신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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