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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3대 반칙행위' 집중 단속…609명 검거

등록 2017.03.30 16: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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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30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생활반칙과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3대 반칙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이날 현재까지 60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북경찰청 입구 모습. 2017.03.3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30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생활반칙과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3대 반칙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이날 현재까지 60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북경찰청 입구 모습. 2017.03.3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이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반칙과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이른바 '3대 반칙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법 위반 사례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월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3대 반칙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885건을 적발하고 609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각종 선발과정의 비리를 포함한 생활반칙과 음주·난폭·보복운전 등 교통반칙,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명예훼손 등 사이버반칙을 3대 반칙행위로 규정하고 단속을 벌여 왔다.

 그 결과 생활반칙 부분에서는 채용과 안전비리 관련 110건을 단속해 141명을 붙잡았고 주취·생활폭력 관련 80건을 적발해 98명을 검거했다.

 교통반칙에서는 이동식 음주단속 등 주야 간 단속을 벌여 1194건을 단속하고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여기에 사이버반칙은 인터넷 직거래 사기와 가짜 뉴스, 보이스피싱 등 695건을 적발, 370명을 검거하고 이중 8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 3대반칙 모두 서민들의 안전과 공정한 경쟁을 심각하게 해치는 범죄로 규정하고 오는 5월17일까지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희현 전북경찰청장은 "생활 주변에 만연한 반칙행위가 반드시 근절돼야 도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며 "남은 단속 기간 동안 적극적인 수사와 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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