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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첫 관광정책회의 ‘스마트관광' 활성화 논의

등록 2017.03.30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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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첫 관광정책조정회의를 오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책조정회의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문화관광국장, 안건관련 국장, 부산관광공사 사장 등이 모여 부산시의 도시계획, 해양개발 등 각종 주요정책 입안단계부터 관광컨셉을 반영하고 부서 협업의 정책 및 개발, 각종 행사·축제 등을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마다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마트관광 융복합 서비스 확대를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이는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부산이 스마트관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스마트관광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첫 안건으로 선정됐다.

 올해 관광정책조정회의는 운영형태를 파급효과가 큰 주요 관광정책 현안을 협의∙조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안건에 대한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회의에 따른 조치사항은 완료될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관광정책조정회의는 지난 해 신설돼 총 6회 1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열린 제2차 조정회의에서 발의된 ‘관광현장 점검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그동안 관광시설 및 환경개선사항 614건의 지적사항을 찾아내 508건을 개선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 이병진 문화관광국장은 “온라인 관광정보를 적극 이용하는 개별관광객(FIT)의 지속적인 증가와 ‘실시간 모바일 이용체계’ 등 달라진 국내외 관광객의 정보∙서비스 이용 트랜드를 반영해 ICT(정보통신기술) 관광편의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 관광업계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생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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