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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IGT Lighting㈜, 익산 함열농공단지 투자한다

등록 2017.03.30 16: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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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미국 IGT Lighting㈜가 함열농공단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30일 체결한 후 정헌율 시장과 앤드류 박 IGT Lighting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3.30. (사진=익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미국 IGT Lighting㈜이 30일 함열농공단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앤드류 박 IGT Lighting 대표, 김관식 익산LED협동화단지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량용 LED제품 제조업체인 IGT Lighting은 향후 함열농공단지에 3년간 6만6000㎡부지에 4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업체는 LED 관련 제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 유럽 등 세계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시는 업체의 이번 투자 협약으로 100여명의 고용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IGT Lighting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남미 및 중동지역의 상업용 및 주거용 고화질 평면 패널 제공 업체로 판매매출 4500만달러를 올리는 강소기업이다.

 한국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익산 함열농공단지에 투자의향을 적극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GT Lighting 대표인 앤드류 박은 지난 1999년 로스엔젤레스 상공회의소의 ‘올해의 기업가’를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더불어 IGT Lighting의 정자춘 국내대표는 김제가 고향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세계 제1의 메모리 반도체 국가로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한 석학이며 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전문회사인 비손에너지 설립자다.  

 정헌율 시장은 "IGT Lighting이 우리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익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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