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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범죄 피해자 보호 통합 사례회의' 개최

등록 2017.03.30 1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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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경찰서는 고양지역 3개 경찰서와 고양시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범죄피해자 보호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전치 2주의 폭행을 당한 A(여)씨가 병원 치료 내역이 없어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한 사례가 소개됐다.

 폭행 피해자의 경우 병원 치료비 영수증 등을 근거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료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영수증이 없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이혼 후 홀로 2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채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A씨에 대해 이날 회의를 거쳐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례 4건 중 A씨와 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2명에 대해서는 지원결정을 하고 1건은 자격요건 확인을 위해 보류, 또 다른 1건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기관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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