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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BC카드 사장 취임…"플랫폼 활용해 경쟁력 극대화"

등록 2017.03.30 18: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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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BC카드는 3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선임된 채종진(56)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채 신임 사장은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BC카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채 사장은 "국내에서는 편리한 결제 환경의 구축과 더불어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해야 한다"며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사업을 추진하며 인정 받았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핀테크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업무 범위를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범위의 경제'와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투자'라는 두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또 KT그룹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한계 돌파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채 사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KT에 입사했다. 기업통신사업본부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KT텔레캅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BC카드 영업총괄부문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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