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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피겨선수권]김진서, 쇼트 68.66점…아쉬움에 '눈물'

등록 2017.03.30 2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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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지고 있는 '2017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사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대한민국의 김진서 선수가 강원 강릉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종목에서 혼신을 다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2017.02.19.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자 피겨의 김진서(21·한체대)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김진서는 30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8.66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 38.38점, 예술점수(PCS) 30.28점을 챙겼다.

 이날 김진서의 점수는 2년 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수립한 개인 최고 기록인 74.43점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달 중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의 64.26점보다는 조금 높았다.

 전체 34명 중 4번째로 등장한 김진서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없이 소화했지만 트리플 루프 착지 중 삐끗했다.

 연기를 모두 마친 김진서는 아쉬운 듯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진서는 상위 24명 안에 들어야만 프레스케이팅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12명이 연기를 끝낸 현재 김진서는 6위를 달리고 있다. 쇼트프로그램 최종 순위는 마지막 34번째 선수의 연기가 끝나는 오후 11시39분 이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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