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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반기문을 외교특사로 모시겠다"

등록 2017.03.31 0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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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100분토론 준비를 하고있다. 2017.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100분토론 준비를 하고있다. 2017.03.30.  [email protected]

"반기문에 말한 적 없지만, 들어줄 것"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다음 정부에서 제가 집권하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MBC 100분토론 생방송에 출연, "다음 정부는 초기부터 외교 현안 해결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을) 외교특사로 빠른 시일 내 중국, 미국, 일본정부와 협상 틀을 만들고 국가 간 관계 정상화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며 "외교적 현안을 빠른시일 내 풀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 전 총장과 사전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린 바 없다"면서도 "흔쾌히 들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이에 "반 전 총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이 사드문제, 남북관계,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어떤 소신을 갖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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