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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安 유치원 공약, 엄마들 단단히 뿔났다"

등록 2017.04.13 14:59:36수정 2017.04.13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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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서울방송과 한국기자협회 공동 개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물을 마시고 있다. 2017.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서울방송과 한국기자협회 공동 개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물을 마시고 있다.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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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바른정당은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 논란과 관련해 "엄마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고 경고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캠프의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 후보의 공약에 국공립 확충에 목말라 있는 엄마들은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1일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제한을 골자로 하는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안 후보가 '대형 병설유치원 신설 제한'을 공약한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학부모 등이 반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지 대변인단장은 "안 후보의 발언에 문제가 제기되자 국민의당이 주변이 시끄러워 단설이 병설로 보도된 것이라는 구차한 변명을 내놨다"며 "사립유치원 행사에 가서 표를 얻고자 이렇게 얘기해 놓고, 국공립유치원 행사에서는 뭐라고 또 말을 바꿔 표를 구걸할지 심히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또 "앞서 사드 배치 문제를 두고도 표를 의식해 말 바꾸기를 한 안 후보가 이제는 또 어떤 문제를 두고 말 바꾸기로 국민을 우롱할 지 국민이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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