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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취임 1주년 이태훈 달서구청장 "구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구정 펼칠 것"

등록 2017.04.14 1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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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지난해 4·13보궐선거에 성공해 취임 1주년을 맞은 이태훈(61) 대구 달서구청장은 14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에서 가장 큰 구의 구청장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과 의무감에 대해 역설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국내·외 정치 및 경제 환경의 혼란 속에서도 우리 달서구의 공직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달서’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해 왔다"고 밝혔다. 2017.04.14(사진=달서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지난해 4·13보궐선거에 성공해 취임 1주년을 맞은 이태훈(61) 대구 달서구청장은 14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에서 가장 큰 구의 구청장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과 의무감에 대해 역설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국내·외 정치 및 경제 환경의 혼란 속에서도 우리 달서구의 공직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달서’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해 왔다"고 밝혔다. 2017.04.14(사진=달서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60만 구민에게 약속한 대로 1100여명의 동료 직원들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계층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늘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소통·공감하는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난해 4·13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취임 1주년을 맞은 이태훈(61) 대구 달서구청장은 14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에서 가장 큰 구(區)의 구청장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과 의무감에 대해 역설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국내·외 정치 및 경제 환경의 혼란 속에서도 우리 달서구의 공직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달서’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해 왔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이 구청장 취임 이후 새롭게 정립한 역동적 경제도시, 올곧은 교육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누리는 문화도시, 안전한 녹색도시 등 5개 구정방향을 내실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중앙정부와 공신력 있는 민간단체로부터 83개 부문에서 각종 수상과 공모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63억1500만원을 확보했다.

 그는 "마을기업 육성 등에 집중해 대구시의 사회적경제 종합평가 최우수에 선정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노력해 대구·경북 유일의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단체로 선정됐다"며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과 발명교육 진흥의 공로 등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발명교육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올해가 달서구 출범 30년이 되는 해인 만큼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20·30대가 주역이 되는 희망찬 2030년을 향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달서구의 기능 및 역할 정립 등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간담회, 현장투어, 주민공청회 등을 실시했다.

 이에 지난달 2030 달서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그리고 9대 프로젝트와 부문별 전 구상을 담은 '2030 달서발전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그는 "'희망으로 웅비하는 달서'라는 비전 아래 3대 핵심목표는 첫째 안전한 도시(生), 둘째 활기찬 도시(動), 셋째 따뜻한 도시(感)"라며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창조 등 6대 추진전략과 성서산업단지 혁신·재생과 지원기능 강화 등 9대 프로젝트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이용과 공간구조, 도로교통, 산업경제, 안전, 복지, 문화관광, 교육 등 9개 부문별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마련한 계획들을 구정운영의 근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희망찬 달서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구청장은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결혼장려팀'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결혼장려팀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임에 따라 가족형성 등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 등을 위해 신설됐다.  

 결혼장려팀의 활성화를 위해 이 구청장은 결혼 인식개선을 위한 '청춘남녀 결혼 토크 쇼', 부모와 미혼남녀를 위한 '맞춤형 결혼전략 설명회', 미혼남녀의 자연스런 결혼문화 조성을 위한 '미혼남녀 책만남 깜짝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지난해 4·13보궐선거에 성공해 취임 1주년을 맞은 이태훈(61) 대구 달서구청장은 14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에서 가장 큰 구의 구청장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과 의무감에 대해 역설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국내·외 정치 및 경제 환경의 혼란 속에서도 우리 달서구의 공직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달서’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해 왔다"고 밝혔다. 2017.04.14(사진=달서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지난해 4·13보궐선거에 성공해 취임 1주년을 맞은 이태훈(61) 대구 달서구청장은 14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에서 가장 큰 구의 구청장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과 의무감에 대해 역설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국내·외 정치 및 경제 환경의 혼란 속에서도 우리 달서구의 공직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달서’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해 왔다"고 밝혔다. 2017.04.14(사진=달서구 제공)  [email protected]

 결혼장려팀은 지난 2월부터 지역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190여명이 신청했다.

 그는 "결혼인식 개선과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해 테마별 특성 있는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들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12쌍이 탄생했고 현재 6쌍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직장 단위 결혼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에는 달서경찰서 등 지역 8개 공공기관과 '사랑의 끈맺기 결혼장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결혼친화 환경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각 기관장이 직접 결혼중매자로 나서서 관심과 분위기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자연과 편의, 안전이 하나로 어우러진 달서를 만들기 위해 '그린 달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도심지 내 옹벽, 절개지의 삭막한 회색콘크리트 공간을 담쟁이 등 덩굴식물로 가꾸고, 건물 옥상에는 조경, 텃밭 등을 조성해 도심의 열섬화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주요 관문도로인 감천네거리와 선원공원 삼거리 옹벽 벽면 녹화, 선원로 덩굴식물 식재로 사계절 녹색 공간을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한다.

 그는 "대명천 생태하천 복원과 도원지 수변경관 개선사업을 잘 마무리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만들고 대구시의 달성습지 탐방나루와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사업 추진에 맞춰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주민들의 생명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디자인 전문가를 채용하고 공공디자인 사전 협의제를 도입해 지하차도 내·외부 경관개선과 보행 안전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달서구벌대로와 와룡로 등을 도시디자인 특별 시범거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구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달서가족문화센터와 달서국민체육센터, 영어도서관 건립, 구청사 별관 증축 등 구정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각종 재해와 사건·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해 무탈하고 안전한 시간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그동안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쉬지 않고 노력해 온 결과 많은 칭찬도 들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았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달서 구현을 위해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달서구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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