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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정상은, 세계 최강 마룽 제압 파란

등록 2017.04.14 14: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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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마룽(왼쪽)과 상대하는 정상은.(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마룽(왼쪽)과 상대하는 정상은.(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남자 탁구대표팀의 정상은(삼성생명)이 세계 최강 마룽(중국)을 잡았다.

 정상은은 1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32강전에서 마룽을 세트스코어 3-1(11-9 11-8 6-11 11-6)로 제압했다.

 정상은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단식 우승자이자 14번째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노리던 마룽을 따돌리고 16강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다.

 마룽은 예상치 못했던 복병에 막혀 조기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정상은은 1세트를 11-9로 따내며 리드를 잡았다. 중국팬들의 응원이 거세진 2세트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량을 모두 발휘하며 마룽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3세트를 빼앗긴 정상은은 4세트에서 마룽을 6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상은은 이날 오후 장 티안위(홍콩)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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