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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마련 위해 주차차량 턴 20대 2명

등록 2017.04.17 0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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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유흥비 마련을 위해 차량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2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22)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최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4시50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박모(47)씨의 차량에 들어가 현금 500만원과 지갑, 귀금속 등 28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 등은 유흥비를 마련 하기 위해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은 대구와 부산의 한 금은방에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파트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최씨를 붙잡았으며 이들이 처분한 귀금속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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