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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다’ 왕실문화 심층탐구

등록 2017.04.17 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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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 르 프티 주르날, 1900년 12월16일

【서울=뉴시스】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 르 프티 주르날, 1900년 12월16일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이 열린다.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이해 ‘대한제국,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다’를 주제로 국립고궁박물관이 5월12일~6월30일 금요일 오후 2~4시 교육관 강당에서 모두 8회 개최한다.

 대한제국 선포 전후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등 전면에서 이뤄진 근대화 노력을 알아보는 심화 교양강좌다. 개항을 시작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며 변화한 대한제국의 음악, 복식, 건축,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관련 분야 전문가 8인과 함께 살핀다.

 ▲개항과 근대화, 대한제국의 기틀을 마련하다(5월12일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 ▲대한제국 사회에 유용한 실용의 학문이 되다-대한제국기 전통 한문학의 전유(轉有·5월19일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교수) ▲황실의 예술 애호와 서화미술회-대한제국기 근대 미술의 도입과 황실의 후원(5월26일 황정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황제국의 위의를 소리로 빛내다-대한제국기의 음악(6월2일 임미선 단국대학교 교수) ▲국제적 외교 관례에 적합한 복식 체계를 갖추다-대한제국기의 서양식 복식(6월9일 이경미 한경대 의류산업학과 부교수) ▲음식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다-대한제국기의 서양식 식생활(6월16일 김태완 부천시박물관 학예사) ▲대한제국의 격동적인 역사가 담기다-대한제국의 황궁, 경운궁의 서양 건축물(6월23일 김성도 경복궁관리소 서기관) ▲종교, 서구 문물을 가져다주다-대한제국의 종교(6월30일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 관장)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 gogung.go.kr)에서 신청(150명)하거나, 오후 2~5시 박물관 사무동 1층을 방문해 신청(50명)할 수 있다. 무료. 02-3701-7653

 대한제국은 1897년 10월12일 고종이 선포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황제국가다. 이후 13년 간 서양에 눈과 귀를 열고, 이를 받아들여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노력한 근대국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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