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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장수연, 세계랭킹 52위 껑충

등록 2017.04.18 0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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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장수연이 5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7.04.15. (사진=롯데 제공)  photo@newsis.com

리디아 고 78주 연속 1위…2위 유소연과 격차는 좁아져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장수연(23·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계랭킹은 16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1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장수연은 지난 16일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KLPGA 투어의 저력을 미국 본토에서 과시했다.

 이번 대회 성적으로 지난주 68위였던 세계랭킹은 16계단 상승해 52위가 됐다.

 장수연에 역전승을 거둔 크리스티 커(미국)는 지난주 26위에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가 78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유소연(27·메디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3위까지 자리를 지켰다. 15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리디아 고(9.33점)와 2위 유소연(8.46점)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지난주 0.91점에서 이번 주 0.87점으로 좁혀졌다.

 한국 선수들이 미국과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상위 50위 이내에 한국 선수는 22명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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