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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포럼 2017]정태인 정의당 단장 "민주당엔 질의 안하겠다"…TV토론 여파 의식

등록 2017.04.21 13:24:45수정 2017.05.02 0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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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정태인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멘토단 단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뉴시스 포럼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7.04.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정태인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멘토단 단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뉴시스 포럼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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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격으로 곤욕을 치렀던 정의당이 21일 열린 뉴시스 포럼에서는 문 후보에 대한 공격을 피해갔다.

 정태인 정의당 정의구현정책단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뉴시스 포럼-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정책토론 질의 순서에 "심(상정) 후보가 문 후보를 하도 공격했다고 해서 두분께만 질문을 드리겠다"는 농담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정 단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 김관영 선대위 정책본부장에 대해 "안 후보가 규제프리존법을 찬성하면서 환경 규제와 건강 관련 규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규제프리존은 어떤 지역에서 규제를 풀어주면 모든 지역에서 환경규제를 풀어서 케이블카를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면 법인세를 깎아준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기업들이 법인세를 인하받으려고 다 비정규직을 고용하려 할 것"이라며 "굉장히 이상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규제프리존법은 나라 전체적으로 하자는게 아니고 테스트베드를 운영하자는 취지"라며 "특정 지역에서 해보고 부작용을 보완하고, 아니면 철회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장은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인센티브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짧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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