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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기간 감염병 주의하세요"

등록 2017.04.23 12:00:00수정 2017.04.23 1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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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

설사유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위해 30초이상 비누 손씻기 등 생활화해야
 음식 조리후 곧바로 냉장보관 필수…나들이에 상하기 쉬운 음식 가급적 피해야
 해외여행 계획시 방문국 감염병 정보 미리 알아야…황열·A형간염 등은 예방접종 필요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기온이 높아지는 5월,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설사감염병 등을 유발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손씻기와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등 감염병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음식조리후 곧바로 냉장 보관하고 나들이에 상하기 쉬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시 모기 및 진드기 등 곤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도 이 시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풀밭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긴 옷이나 기피제 등을 사전에 준비해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외 활동후 2~3주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방문국가에서 발생중인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면 보다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국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m.cdc.go.kr)나 홈페이지(www.cdc.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 출국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국외에서 발생하는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해외감염병 발생 지역 및 감염예방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성인용), 말라리아 등 감염병은 예방접종이나 예방약 처방이 필요하다. 또 해외에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특히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하게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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