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5월 황금 연휴] 차업계, '숨고르기' 모드 속 'G4 렉스턴' 쌍용차 등은 연휴반납

등록 2017.04.30 07: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출시 행사에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G4 렉스턴은 국내 SUV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플래그쉽 SUV만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는 한편 고급감을 더했다. 2017.04.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출시 행사에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G4 렉스턴은 국내 SUV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플래그쉽 SUV만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는 한편 고급감을 더했다. 2017.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황금연휴'라고 불리는 5월 첫째주 완성차업계가 대부분 공장 가동을 잠시 멈추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다만 'G4 렉스턴'에 사활을 건 쌍용자동차는 연휴를 반납하고 특근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3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확실히 쉬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평일인 2일과 4일에도 부산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하고 달콤한 휴가를 즐긴다. 원래 근무가 없는 일요일을 포함하면 최장 8일을 쉬는 셈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어린이날에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긴 연휴를 갖기로 계획됐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전 생산공장이 평일인 2일과 4일에 정상조업을 실시하지만, 공휴일엔 특근 계획이 없다.

 현대·기아차는 노사 협의를 통해 휴일과 법정공휴일이 겹칠 경우 하루 쉴 수 있는데, 이번 5월 첫째 주는 겹치는 날이 없어 정상 근무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의 경우 일부 생산라인에서 특근을 이어가기로 했다.

 쌍용차는 G4렉스턴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생산라인(조립3라인)이 특근을 실시한다. 쌍용차의 올해 기대주인 프리미엄 SUV 신차 'G4렉스턴'이 내달 1일 본격 출고를 앞뒀기 때문이다.

 G4렉스턴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총 3500대가 계약됐다. 쌍용차는 정식 계약이 시작되는 내달 1일까지 사전계약 대수가 5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수출 물량이 많은 트랙스를 생산하는 부평 1공장에서 특근을 실시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