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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中 장쑤 "최용수 감독 체제 변함없다"…경질설 일축

등록 2017.04.25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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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김선웅 기자 = 2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제주 유나이티드FC와 장쑤 쑤닝의 경기, 장쑤 최용수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7.02.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최근 성적부진으로 경질설이 돌았던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의 최용수 감독이 재신임을 얻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쑤닝그룹 장진동 회장이 24일 선수단을 방문해 감독 및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최용수 감독 체제 유지를 공식 발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장 회장은 "책임감을 공유해 최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 감독이 빠르게 바로잡아 팀을 위기서 벗어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위협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장쑤는 올 시즌 치른 6경기에서 2무4패(승점 2)에 그치고 있다. 4골을 넣는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12골을 내주는 심각한 공수 불균형으로 16개팀 중 15위에 머물러있다.

 이 같은 부진에 중국 매체 티탄 플러스는 지난 22일 "장쑤가 최용수 감독을 교체하려고 한다"면서 차기 사령탑 후보자인 리진위가 U-15 대회가 열리는 체코에서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회장이 최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경질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한편 최 감독은 K리그 클래식 FC서울 지휘봉을 잡고 있던 지난해 6월 장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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