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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맹동섭, '카이도시리즈 전남오픈'서 백투백 우승 도전

등록 2017.04.25 13: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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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맹동섭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05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7.4.25. (사진=KPGA 제공)

【서울=뉴시스】맹동섭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05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7.4.25. (사진=KPGA 제공)

2014년 박상현 이후 지난 두 시즌 동안 없어
 총상금 41억, 8개 카이도시리즈 중 1차 대회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승자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이 2014시즌 이후 3년 만에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맹동섭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050야드)에서 열리는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8개 대회, 총상금 4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골프시리즈인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첫 경기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연계한 전국순회투어 형식의 대회다.

 지난주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오른 맹동섭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군 제대 이후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맹동섭은 2009년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후 7년 6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챙겼다.

 최근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자는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8월)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presented by CJ'(10월)을 잇따라 제패한 박상현(34·동아제약)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코리안투어에서 볼 수 없었던 백투백 우승에 도전하는 맹동섭은 초반 돌풍을 이어가며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서울=뉴시스】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050야드)에서 열리는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017.4.25. (사진=KPGA 제공)

【서울=뉴시스】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7050야드)에서 열리는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017.4.25. (사진=KPGA 제공)

 맹동섭은 "오랜만에 거둔 우승이라 들떠있긴 하지만 자만하지 않겠다. 개막전 우승은 잊고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올 시즌을 '맹동섭의 해'로 만들 각오를 다진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KPGA 코리안투어 첫 홀인원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박일환(25·JDX멀티스포츠)과 개막전 3위에 오른 박은신(27)도 호시탐탐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에서 무려 26언더파 262타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언더파 및 최저타수 신기록을 세운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도 개인 통산 4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형준은 개막전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만큼 이번 대회 선전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형준은 "실전에서의 샷감이 아직 완벽하게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현재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 곧 반등할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는 시즌 초반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다승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카나트베크 쿠르반알리에프(24·우즈베키스탄)는 우즈베키스탄 선수 최초로 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

 지난해 5월 20일 KPGA와 우즈베키스탄골프연맹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쿠르반알리에프의 코리안투어 참가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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