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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도심일대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

등록 2017.04.25 16: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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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원도심 일원이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됐다.

 대전시는 동구의 중앙·삼성·인동 일원과 중구 은행·선화·대흥동 일대 1.8㎢ 구간이 중소기업청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근대문화예술특구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까지 461억원을 투입해 대전역~옛 충남도청사를 축으로 동구와 중구의 원도심 일원에 대해 예술과 문화가 살아숨쉬고 옛 추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근대문화예술 산업화와 관광화, 생활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근대건축유산 재생프로젝트, 근대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 근대문화예술 플랫폼 조성 사업을 집중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근대로의 시간여행, D-모두의 축제, 젊음과 예술의 거리 조성, 특구거리 환경조성, 특구 종합홍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특구 지정으로 특구지역 내 각종 광고물 설치와 시설물 조성 등에 대한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기문 시 도시재생과장은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후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상권이 크게 위축된 원도심 일대가 문화중심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명품 특화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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