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라크 및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족 지역 공습…23명 사망
분리주의 쿠르드 반군 세력들이 요원들과 무기를 터키로 몰래 들여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터키 군은 설명했다.
국제 모니터 단체는 이 공습으로 최소한 18명의 시리아 쿠르드족 무장 요원과 5명의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정부 군인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터키의 국경 남하를 비난해온 이라크 정부는 즉시 공습을 규탄했다.
시리아 북동부에 거주하며 아사드 정부와 싸우는 반군 세력 중 미군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쿠르드족 시리아 반군은 터키 전투기들이 미디어 센터, 통신 본부 및 군사 거점을 파괴하고 하사케 주에서 상당수의 요원들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불법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 요원들이 이웃 시리아와 이라크의 쿠르드족 지역에서 은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터키에는 남동부를 중심으로 쿠르드족이 1500만 명 넘게 살고 있다. 이라크에는 북동부에 쿠르드 자치정부가 수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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