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장정석 감독 "김명신, 빨리 복귀하기를 기원한다"
넥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13-9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을 올해 4차례 만나 모두 승리한 넥센은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넥센은 9승12패로 공동 8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장 감독은 승리에 마냥 기뻘 할 수가 없었다. 이날 두산 선발로 나선 김명신 때문이었다.
김명신은 1회말 넥센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광대뼈가 3군데나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장 감독은 사고 당시 김명신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었다.
그는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시작한 것에 만족한다"면서도 "김명신 선수가 부상을 털고 빨리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