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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제주 멘디, 클래식 7라운드 MVP 선정

등록 2017.04.26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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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멘디.(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멘디.(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멘디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최고의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멘디가 클래식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멘디는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전에서 전반 39분 마르셀로가 수비수의 키를 넘겨 건네준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마그노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멘디의 두 골에 힘입은 제주는 대구를 4-2로 완파하고 리그 2위를 수성했다.  

 클래식과 챌린지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멘디는 지난 대구전에서 득점(2골), 유효슈팅(75%), 반칙 유도(7개), 키 패스(4회), 공중 볼 경합(52%)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총점 359점으로 가장 높은 인스탯 지수를 기록했다.

 베스트 11 투 톱에는 멘디와 데얀(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마르셀로(제주)-김영욱(전남)-정혁(전북)-에델(전북)이 미드필드진을 꾸렸고, 홍철(상주)-윤준성(상주)-매튜(수원)-최효진(전남)이 4백에 뽑혔다.

 강원FC전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막아낸 수원 삼성 골키퍼 신화용은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 받았다.  

 챌린지 8라운드 MVP의 영예는 김민균(안양)에게 돌아갔다. 김민균는 22일 부천FC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민균은 지난 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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