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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전형무소 관광코스로 개발

등록 2017.04.26 14: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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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26일 오전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있는 옛 대전형무소에서 권선택 시장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치시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7.04.26.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26일 오전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있는 옛 대전형무소에서 권선택 시장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치시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7.04.26.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있는 옛 대전형무소가 관광코스로 개발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8년까지 9억4000만원이 투입돼 시설을 정비하고 역사교훈이 살아있는 관광시설로 변모하게 된다.

 시는 망루와 우물, 왕버들 나무 주변 등을 정비하고 안창호·여운형 선생의 전신 동상을 설치해 포토존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전쟁기, 민주화 운동기 등으로 나누어 형무소를 거쳐간 수감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전시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지난 1919년 문을 연 옛 대전형무소는 3·1운동 이후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이 수감됐었고, 6·25전쟁 당시엔 수많은 반공 애국지사와 양민들이 학살된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장소다.   

 권선택 시장은 "옛 대전형무소를 대전현충원과 옛 충남도청, 관사촌, 산내 골령골과 연계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관광코스로 개발해 역사적 교훈을 얻는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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