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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에 '해남 수묵기행' 등 선정

등록 2017.04.26 19: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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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10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해남 수묵기행 중 낙조 풍경. 2017.4.26(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10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해남 수묵기행 중 낙조 풍경. 2017.4.26(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해남 수묵기행 등 10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명소관광으로 연계해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프로그램은 인물·이야기, 역사·유적지, 한옥·한복·한방 등 생활문화, 고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신화·전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 선정대상에는 ▲해남 예술가와 함께하는 수묵기행 ▲강화 고인돌 밀당 선사여행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부산 낙낙 동래민속 ▲영주 옛 선비를 만나다 등이 새로 포함됐다. 또 ▲광주 광산 비밀의 월봉서원 ▲강릉 한류문학 힐링스토리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경주 신라타임머신 ▲산청 한방테마파트 오감+알파(α)체험 등도 선정됐다.

 해남 수묵기행은 남도길을 옛 화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예술여행이다. 강화 고인돌 밀당 여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모형을 밀고 당기는 체험을 하는 가족캠프다.

 영주 선비촌에서 진행되는 '옛 선비를 만나다'는 우리나라 최초(1543년)의 서원이자 사액서원(1550년 명종친필의 서원이름이 적힌 편액을 받은 서원)인 소수서원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체험관광 시범사업으로 ▲산청(한방으로 힐링하는 건강) ▲강릉(신사임당·허난설헌 문화 이야기) ▲경주(신라로 떠나는 타임머신) ▲전주(한옥마을에서 만난 한국의 미) ▲광주 광산(비밀의 서원에서 만나는 호남의 정신문화) 등 총 5개 지역의 특화 프로그램을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5943명을 포함해 3만1792명의 관광객이 총 912회 진행된 행사에 참여했다. 문체부는 올해 외국인 7000명을 포함해 5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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