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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입전형]대학정원 76% 수시모집…학생부 중요도 더 커져

등록 2017.04.27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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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재찬 한양대 입학처장이 8일 서울 성동구 교내 올림픽체육관에서 4000여명의 수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전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17.04.08. (사진=한양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재찬 한양대 입학처장이 8일 서울 성동구 교내 올림픽체육관에서 4000여명의 수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전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17.04.08. (사진=한양대 제공)  [email protected]

수시 비중 76.2%…전년比 2.5%↑
 수시모집 중 학생부 중심 전형이 86.2%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현 고2가 대학에 진학하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전년보다 2.5%포인트 증가한 76.2%에 달하게 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이 86.2%,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이 87.1%로 대부분을 차지해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 기조가 유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8834명 중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6만5862명으로 전체의 76.2%에 달한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2017학년도 69.9%, 2018학년도 73,7%, 2019학년도 76.2%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모집인원 중 학생부 중심 전형(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 비중도 전년보다 2.0%포인트 늘어난 65.9%(22만9881명)를 찍었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2017학년도 총 모집인원의 60.3%에서 2017학년도 60.3% , 2018학년도 63.9% , 2019학년도 65.9%로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이 86.2%(수시 모집인원 26만5862명 중 22만9104명),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 위주 선발이 87.1%(정시 모집인원 8만2972명 중 7만2251명)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 기조가 유지되는 것이다.

 논술 전형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3.8%로 2018학년도(3.7%)에 비해 소폭 늘었다. 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241명)에서 논술 전형을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수능시험 영어 영역은 수시 83개교, 정시 12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현 고2 학생은 수시모집 비중이 더 커진 것을 고려해 평소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커진 국어, 수학 등 영역 대비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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