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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특별시민' 개봉 첫 날 1위…18만명↑

등록 2017.04.27 0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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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최민식·곽도원 주연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전날 1153개관에서 5442회 상영, 18만5827명을 불러모아 같은 날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10만8495명, 매출액 점유율 25.7%)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매출액은 11억13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44.7%였다.

 '특별시민'은 최장 11일 동안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관객몰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영화는 27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3만2878명(예매 점유율 20.6%)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특별시민'은 서울 3선 시장에 도전하는 '변종구'의 이야기를 그리는 정치드라마다. 최민식을 비롯해 곽도원·라미란·심은경 등 신구 연기파 배우가 출연했다는 점, 또 영화 상영 기간이 대통령 선거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편 26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7만2108명), 4위 '아빠는 딸'(1만65명), 5위 '미녀와 야수'(766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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