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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심야 음악토크쇼 진행...SBS '파티피플' 6월 첫방

등록 2017.04.27 1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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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K팝스타 박진영 심사위원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5.0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SBS가 가수 박진영(45)과 손잡고 음악 토크쇼를 만든다.  

 27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박진영은 SBS와 함께 '박진영의 파티피플'(가제)를 준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자진과 박진영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한때 제작이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이후 협의 과정을 거쳐 한배를 타기로 결정했다.

 '파티피플'은 KBS 2TV가 방송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유사한 형태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BS가 2012년 종영한 '이효리·정재형의 유&아이' 이후 5년 만에 심야 음악프로그램인 만큼 새로운 콘셉트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 이날 "현재 프로그램 방향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방송 예정이며, 5월 중 첫 녹화에 들어간다. 토요일 심야 시간 방송이 가장 유력하며, 다만 구체적인 편성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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